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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판매 확대 등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IBK투자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국내 진출로 인한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비 29.6% 증가해 시장컨센서스를 4.4%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스튜디오드래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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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판매 확대, 사업 효율화를 통해 추가로 개선된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편성 매출은 여전히 성장율이 높지 않지만 해외 판매, 넷플릭스 오리지널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과 마진율 증가가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1분기에는 '빈센조' '나빌레라' 등이 케이블과 OTT에 동시 방영되고, '좋아하면 울리는2'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판매되며 실적이 개선됐다.

해외 OTT의 국내 진출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의 국내 진출이 이뤄지며 K-콘텐츠에 대한 수요 확대에 따른 가격 인상이 유지될 전망이다"라며 "결론적으로 제작편수 확대 없이도 매출과 마진율이 향상되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제작편수는 32편으로 작년대비 5편 증가를 계획 중이어서 실적 개선세는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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