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철부대' SDT 아쉬운 탈락, 김민수 "후회없다"…김성주 눈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강철부대' SDT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감동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SKY,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7회에서는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가 참가한 40kg 군장 산악 행군 데스매치가 이어진 가운데 SDT가 두 번째 탈락 부대로 결정됐다.

'강철부대' SDT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감동을 안겼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강철부대' SDT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감동을 안겼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가장 먼저 반환점을 돌고 첫 번째 생존자가 된 부대는 UDT였다. 또 SSU는 막내 김민수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완주에 성공했다. 김민수는 군장은 물론이고 부대 깃발과 탄약통까지 모두 감당했다. 또 체력 저하로 위기를 맞은 정성훈에게 힘을 실어주며 진정한 전우애를 보여줬다.

두 번째 탈락 부대는 SDT였다. 앞서 이정민은 어깨 부상으로 이번 행군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어떻게든 행군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이정민은 결국 고비를 맞았고, 동료들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팀원들은 끝까지 끈끈한 형제애를 보여주며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완주라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다. 김민수는 이정민을 대신해 두 개의 군장을 짊어졌다. 무려 80kg의 무게를 혼자 감당한 것. 또 강준과 강원재가 앞장 서 걸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결국 네 사람은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완주에 성공해 뭉클함을 안겼다. 먼저 완주한 UDT와 SSU는 SDT를 응원했고, 이들이 결승점에 들어오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줬다. SDT 네 사람은 한참동안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진한 여운을 느꼈다.

김민수는 "꼴등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강원재 역시 "아쉬움 남는 마무리를 하지 않아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다른 팀원들은 마지막까지 응원의 말을 건넸다. 김범석은 "진짜 깡도 있고 포기를 모른다", 황충원은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강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SDT가 최약체로 평가 받았다. 경험이 없어도 정신력과 체력으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린 것 같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토너먼트 형식의 육탄전인 '참호격투 대장전'이 진행된 것. 특전사와 SSU가 1라운드에서 맞붙은 가운데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해 궁금증을 더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철부대' SDT 아쉬운 탈락, 김민수 "후회없다"…김성주 눈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