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옥빈, 故 이춘연 대표 애도 "한없이 따뜻했던 아버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옥빈이 故 이춘연 대표를 애도했다.

김옥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유쾌하고 한없이 따뜻하셨던 아버지 이춘연 대표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국화 사진과 함께 애도의 글을 남겼다.

김옥빈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이춘연 대표를 추모했다. [사진=김옥빈 인스타그램]
김옥빈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이춘연 대표를 추모했다. [사진=김옥빈 인스타그램]

이춘연 씨네2000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 현관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 향년 70세.

이 대표는 이날 아시아나국제단영화제 회의에 참석했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껴 귀가했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외출 후 돌아온 가족들이 이 대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 대표는 극단 활동을 하다가 1983년 화천공사 기획 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미술관 옆 동물원', '중독', '황진이', '더 테러 라이브' 등 수많은 영화를 제작하며 영화인회의 이사장,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대표 등을 역임하며 스크린쿼터폐지 반대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특히 신인 배우 등용문이었던 '여고괴담' 시리즈의 제작자로 유명하다. 김옥빈은 2005년 개봉된 '여고괴담4-목소리'를 통해 데뷔를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옥빈, 故 이춘연 대표 애도 "한없이 따뜻했던 아버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