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공승연 "동생 정연 아프니 많이 힘들어, 든든하게 옆에 있고픈 마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공승연이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을 비롯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승연은 13일 진행된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인터뷰에서 "저는 가족에 대한 것이 가장 아프고 크게 영향을 받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공승연이 13일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공승연이 13일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이어 "한 명이라도 아프면 힘들다"라며 "최근 동생이 정신적으로 아팠는데 저도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제가 힘든 모습을 보여주긴 조심스러워서 '든든하게 옆에 있겠다'는 마음으로 지냈다"라고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했었던 동생 정연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족에게 가장 애착이 가고 가족을 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혼자 사는 사람들' 시사회에도 가족들이 참석을 했다고. 이에 공승연은 "엄마는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정도의 말만 하고 가셨다. 저도 가족들에게는 부끄러워서 못 멀어봤다. 서로 살갑게 말을 하는 집은 아니지만 엄마의 눈빛에서 '하고 싶은 말'이 많다는 것을 느껴서 한번 여쭤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021년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인 홀로족 시대인 지금,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세밀하게 묘사해 공감을 전한다.

단편 '굿 파더'(2018)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공승연은 혼자가 편한 진아 역을 맡아 장편영화 주연 데뷔에 나섰다. 섬세하고 내밀한 연기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해 스크린 첫 도전에 성공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오는 19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공승연 "동생 정연 아프니 많이 힘들어, 든든하게 옆에 있고픈 마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