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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대구 족발→부산 숙성 회 초밥 달인…비법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1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볼링 달인, 벼루 달인, 은둔식달-족발 달인, 새총 달인, 숙성·회 초밥 달인이 소개된다.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대표 실내 스포츠 볼링. 경기도 고양시에 묘기 볼링의 1인자가 있다. 각종 대회의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정승주(男 / 39세 / 경력 23년) 달인이 그 주인공. 레일 앞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도 가뿐히 뛰어 넘겨 스트라이크 한다. 볼링공 두 개로 치는 시간차 스트라이크도 달인에겐 식은 죽 먹기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달인의 실력에 제작진이 직접 검증에 나섰다.

'생활의 달인'에서 볼링 달인, 벼루 달인, 은둔식달-족발 달인, 새총 달인, 숙성 회 초밥 달인이 소개된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에서 볼링 달인, 벼루 달인, 은둔식달-족발 달인, 새총 달인, 숙성 회 초밥 달인이 소개된다. [사진=SBS]

벼루 하나를 만들기 위해 강산을 누비는 사람이 있다. 그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유길훈(男 / 73세 / 경력 54년) 달인이다. 6.25 전쟁 당시 고향이던 평양을 떠나 남한으로 내려온 뒤, 19세부터 벼루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품질 높은 벼루를 만들기 위해 집 근처 계곡을 샅샅이 뒤져 돌을 찾고 있다. 그런데 달인만의 좋은 돌을 고르는 비법은 바로 '소리'. 돌 두드리는 소리만 듣고 좋은 벼루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생활의 달인'에서 자연 그대로의 돌을 끊임없이 두드려 최고의 벼루를 만들어낸다는 달인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은둔식달'에서는 대구광역시 길 한복판에서 36년간 자리를 지켜온 족발집을 찾는다. 동네 주민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다는 달인의 족발집. 이곳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은 바로 족발을 삶은 육수에 있다. 간장이 아닌 여러 가지 한약재를 사용해 족발의 갈색빛을 낸다고. 거기에 어머니가 알려주신 대로 여러 가지 재료까지, 특별한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덕분에 물리지 않은 담백한 맛을 유지하는 건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었다고 한다.

한 번 쐈다 하면 백발백중.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엄청난 명중률을 자랑하는 동국남(男 / 39세 / 경력 5년) 달인도 소개된다. 먼 거리의 표적을 맞추거나 빠른 속도로 여러 개의 표적을 맞추는 건 기본 중에 기본. 심지어 한 번 쏘는 것으로 두 표적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숙성 회·초밥 달인도 만날 수 있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숙성 초밥 맛집이 부산에 있다. 1년 365일 손님들로 인산인해라는 달인의 가게. 이처럼 손님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 이유는 바로 생선 맛 때문이다. 생선회의 가장 중요한 단계인 숙성 단계. 보다 완벽한 숙성을 하기 위해 달인 특제 소금을 만들어 사용한다고 한다. 숙성 회 연구에만 몰두해온 달인의 독보적인 숙성 초밥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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