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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신인 드래프트서 허웅 지명 안해...이혼 직전까지 갔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농구 선수 출신 허재가 이혼 위기까지 간 사연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허재, 홍성흔, 김병현, 아들 허웅, 허훈이 출연했다.

이날 허재는 이혼 위기가 왔던 과거를 회상하며 "허웅이 신인 드래프트에 나왔다. 운명의 장난처럼 나한테 네번째 지명권을 얻었다. 누구를 뽑을까 고민하다가 다른 선수를 불렀다. 부르는 순간 분위기가 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나보다는 자식을 위해 살았다. 그때 표정 보니 병 안 던진 게 다행이었다. 그때 살면서 욕을 제일 많이 먹었다"고 덧붙었다.

비디오스타 [사진=MBC에브리원 캡처]
비디오스타 [사진=MBC에브리원 캡처]

허웅은 허재가 농구를 반대했던 사연을 전하며 "아버지가 농구를 반대해서 어머니를 설득했다. 그러니까 '할 거면 똑바로 해라. 스포츠는 2인자 없고 1인자만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이사까지 가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운동을 하다가 잘 안 되면 사회 나가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다. 배운 게 없으니까. 그래서 운동을 안 시키려고 했다. 허웅이 얘기한 대로 운동을 정식으로 시작할 때 '공부보다 운동이 우선이니까 1인자가 안 될 것 같으면 하지 마라'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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