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세에 엔터주도 약세…SM, 5%대 하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뉴욕증시가 긴축 우려에 하락마감하면서 국내 증시 역시 내리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엔터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4일 오전 10시 전일보다 2.42%(6천500원) 하락한 26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버터' 빌보드 1위 등 호재 속 전일 27만4천원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26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최근 엔터주 중 가장 상승폭이 컸던 SM엔터테인먼트는 하락폭도 가장 크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5.21%(2천400원) 하락한 4만4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SM엔터테테인먼트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잇단 컴백과 더불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지분 매각 논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52%(600원) 하락한 3만8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0.60%(300원) 상승한 5만700원에 거래, 하락장에서 유일하게 상승해 눈길을 끈다.

CJ ENM은 1.48%(2천500원) 하락한 16만6천600원에, 스튜디오드래곤은 1.13%(1천100원) 하락한 9만6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뉴욕 증시가 하락마감하면서 국내 증시 역시 내리고 있기 때문. 현지시간 3일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왔지만,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하락한 34,577.0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36% 밀린 4,192.85로, 나스닥 지수는 1.03% 떨어진 13,614.51로 장을 마감했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방탄소년단, 빌보드 '핫100' 정복…엔하이픈·에스파 두각

• 방탄소년단, 감성+청량감 더했다…'Butter' 리믹스 버전 추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