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놀면 뭐하니' 권오중이 출연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유본부장으로 분해 JMT의 직원 면접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은지를 이은 다음 면접자는 권오중이었다. 권오중은 등장과 동시에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권오중은 취미, 특기로 '49금 개그'를 써놓은 것과 관련 "예전엔 70금까지 했지만 지금은 다 끊엇다. 예전 별명이 음란천사였다. 이젠 음란을 없앴다. 지금은 전체관람가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권오중은 "많이 뉘우치는 시간이 있었다. 우리 아이가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방송을 2년 쉬었다. 가족들과 시간을 갖다 보니까 19금 얘기를 할 때 정작 아내가 웃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내가 '나를 웃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해서 오늘 면접에도 나왔다. 또 1년 반째 금주 중이다"고 말했다.
또 권오중은 SNS에 대한 질문에 "SNS 계정이 있었지만 폐쇄했다. 남들한테 보여주는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답했지만, 유재석이 "이렇게 등장해놓고 남의 시선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냐"고 타박하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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