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캠핑생활' 10일 편성…'슬의생2' 감독 "깊어진 이야기·관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2' 첫방송을 한주 앞두고 '슬기로운 캠핑생활'이 스페셜 방송된다.

7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측은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10일 밤 8시40분 '슬기로운 캠핑생활' 스페셜 방송으로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신원호 감독은 "같이 공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목적 달성"이라며 "마스크로 표정을 가리고 거리를 두는 이 시기에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평범했던 일상을 기억하고 그 공감대만 형성이 된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시즌2의 새로운 에피소드 안에서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기본 정서나 분위기는 유지된다. 신 감독은 "시즌2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정서는 그대로 유지하되 좀 더 깊어진 이야기와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라고 했다.

"전체적으로 더욱 새로워지려는 욕심 보다 더욱 깊어지려는 욕심으로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달라."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1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