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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투자한 스타트업 70곳, 총가치 1조3000억 "인수합병 검토"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네이버가 지난 6년간 기술 스타트업 70곳에 400억원을 투자한 결과 현재 이들의 기업 가치는 총 1조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이버는 지난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6년간 성과와 추후 목표를 밝혔다.

네이버 D2SF [사진=네이버]
네이버 D2SF [사진=네이버]

양상환 D2SF 리더는 "앞으로도 유망한 초기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이르면 연내 완공 예정인 제2 사옥 1개층을 스타트업 입주를 위한 별도 공간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반도체 설계·인공지능(AI)·헬스케어·모빌리티 같은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이 중 80%가 기업 간 거래(B2B) 기업이며, 절반은 AI 연구 스타트업이다.

네이버는 지분 투자한 기업을 인수해 자사 서비스를 고도화하기도 했다. 2017년 AI 챗봇 스타트업 '컴퍼니AI'를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자회사 네이버웹툰이 AI 머신러닝 스타트업 비닷두를 인수했다. 양상환 리더는 "모든 투자 스타트업을 잠재적 인수합병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를 할 때부터 인수합병을 검토한다"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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