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율제병원의 새 계절"…'슬의생2', 두 배로 깊어진 5인방 케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더욱 깊어진 케미와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더욱 깊어진 케미와 이야기를 예고했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더욱 깊어진 케미와 이야기를 예고했다. [사진=tvN]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99즈' 5인방을 통해 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와 더욱 깊고 농밀해진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 동갑내기 다섯 친구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는 두 배로 유쾌해진 케미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환자에게 한없이 다정한 정원의 미소 위로 "안 교수님 화내는 거 본 적 있으세요?"라는 대사가 어우러진다. 하지만 이내 익준의 머리채를 잡고 격분하는 정원의 180도 달라진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정원에게는 별거 아닌 일에 삐지냐고 면박을 주면서, 본인은 누구보다 먹는 거에 까다롭게 구는 준완의 진지함도 웃음 포인트다.

그런가 하면 "이익준 교수님 엄청 유명해요. 얼마나 카리스마 있으신 대요"라는 대사와 친구들 앞에서 장난치는 익준의 모습이 반전 매력을 폭발시킨다. 이어 석형은 "나 지금이 너무 좋아. 혼자 있는 게 제일 편하고 행복해"라며 변함없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 여기에 송화는 공부가 재미있다며 즐거워한다.

이런 5인방의 의사로서의 책임감 넘치고 진심 담은 공감은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위로할 말이 없어. 무슨 말을 해야 하나 도저히 모르겠다"라고 함께 아파하는 석형과 "이건 누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 아니라 그냥 벌어진 일입니다"라고 위로하는 정원, "걱정하지 마세요", "다시 도전하면 되죠"라고 평범한 말 한마디이지만 진심을 담아 위로하는 5인방이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신원호 감독은 지난 1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하고 싶은 것 보다는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것에 중점을 맞췄다. 정서나 분위기, 따스함을 기본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넣었다. 변화하고 싶은 욕심은 줄이고 더 깊어지려 했다"라고 시즌1보다 더 깊어진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또 김대명은 "밴드로서 발전한 모습", 정경호는 "더 가까워진 케미. 찐 우정", 전미도는 "감동을 주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환자들의 에피소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유연석은 "병원에서 교수들 외 의사들의 이야기도 굉장히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그분들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조정석은 "캐릭터들의 관계 변화가 재미있게 그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도 재미있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언급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율제병원의 새 계절"…'슬의생2', 두 배로 깊어진 5인방 케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