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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김상욱 "5.18 비하단어 사용, 실수 아닌 잘못" 자필사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강철부대' 김상욱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를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한 데 대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상욱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AFC16 대회 시합 후 인터뷰 도중 화끈한 경기를 하고 싶었다는 의미로 '피떡갈비'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 있다. 이후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단어 뜻이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 분들을 모욕하는 뜻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강철부대' 김상욱 [사진=김상욱 인스타그램]
'강철부대' 김상욱 [사진=김상욱 인스타그램]

이어 김상욱은 "실수가 아닌 잘못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너무나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생각 없이 내뱉어서 상처받으신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 분들과 그 가족, 관련자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하기 위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욱은 "앞으로 똑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고, 운동만 열심히 하는 선수 김상욱이 아닌, 제대로 된 역사관을 갖추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인간 김상욱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스턴건 소속 종합격투기 선수 김상욱은 채널A '강철부대' UDT 출신 부대원으로 출연 중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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