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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슬의생2', 10% 돌파…tvN 드라마 첫방 시청률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tvN 역대 드라마 첫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1회는 전국 평균 10%, 최고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 첫 방송부터 10%를 돌파했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 첫 방송부터 10%를 돌파했다. [사진=tvN]

수도권 가구 기준은 평균 11.7%, 최고 14.9%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7%, 최고 9.2%, 전국 평균 6.7%, 최고 8.4%로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첫방 시청률 순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시즌1은 14%가 넘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으며 종영됐다. 이에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큰 기대가 있었고, 이는 시청률로 증명이 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연출 이창민, 극본 명수현) 2회는 지난 방송보다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또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연출 남성우, 극본 백선우 최보림) 8회는 전국 4.2%, 최고 4.6%의 시청률을 얻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율제병원에서 다시 시작된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평범한 일상과 치열한 병원 라이프가 펼쳐졌다.

시즌1 말미 등장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던 석형의 전 부인 윤신혜는 박지연이 연기했다. 신혜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의사인 석형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그렇게 인연을 이어나가게 된 두 사람에 석형을 짝사랑 중인 민하(안은진 분)의 가슴앓이가 계속됐다.

또 연애를 시작한 정원과 겨울(신현빈 분), 익준의 고백을 거절한 송화 등 5인방의 관계 변화는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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