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복면가왕' 최예나x이훈x오지훈x양은지, 목소리도 존재도 '반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에 아이즈원 최예나, 배우 이훈, 개그맨 오지헌, 그리고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가 출연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대결을 펼친 8인의 복면가수가 출연했다.

첫 라운드의 정체는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였다. 최예나는 아이즈원 멤버 중에선 네번째 출연이라고.

그는 "채원이 꽃사슴으로 최근에 나왔다. 너무 귀엽고 힐링이 됐다. 나도 힐링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5살 때 이효리로 K팝에 입덕했고, 2NE1을 보며 꿈을 꿨다"라고 밝혔다.

'전사의 후예' 정체는 28년차 배우 이훈이었다.

이훈은 "그간 노래 트라우마가 있었다"라면서 "그간 연습할 계기가 없었는데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평생 부를 노래를 다 불렀다"고 했다.

이어 "홈트레이닝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 개인방송을 봐달라"라며 "현재 구독자가 4천명, 전체 조회수가 200회"라고 안타까워했다.

개그맨 오지헌은 "얼굴 때문에 개그감각이 가려진 것 같다"라며 스스로를 '개그계 이병헌'이라고 했다. "나만의 꿀 보이스를 알리고 싶다"며 '복면가왕'에 출연한 그는 "나는 비디오형 개그맨이 아닌 오디오형 개그맨"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대결에는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가 출연했다. 축구 선수 이호와 결혼해 세자매 엄마로 돌아왔다.

양은지는 "12년 만에 '음악중심' 무대에 섰다"고 감격했다.

데뷔 2년만에 결혼을 하고활동을 중단한 양은지는 "처음엔 아이 낳고 키우는 매력에 흠뻑 빠졌는데 어느순간 애들이 크니까 아쉬움이 생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