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SM C&C가 17%대 급등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M C&C는 전 거래일 대비 520원(17.75%) 오른 3천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7.44%(4천200원) 오른 5만9천200원에, SM Life Design은 6.18%(175원) 오른 3천5원에 거래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카카오 지분 인수설로 주목받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발표한 공시에서 "당사는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라며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했다. 카카오와 네이버도 같은 날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카카오라는 구체적인 매수자까지 등장했으나 양사 모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함구하면서 그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카카오 인수설이 부각되면서 SM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인 SM C&C, SM Life Design의 주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SM C&C의 경우 SM이 네이버와 카카오엔터와 콘텐츠 사업을 협력할 경우 최대 수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M C&C의 경우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등 막강 MC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SM CONGRESS 2021'을 열고 비전과 전략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MGM과 손잡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개최, 미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NCT 할리우드의 론칭을 알렸다. 걸그룹 에스파를 필두로 SM만의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관의 추가 확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영민 SM 스튜디오 총괄 사장이 스피치를 통해 "이젠 프로듀서가 중심이 되는 시대다. 올해 5월 키이스트, 미스틱스토리에 소속된 우수한 콘텐츠 전문가들이 'SM 스튜디오스'로 뭉쳤다. 여기서 탄생하는 SM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다"며 말하며 전문가 및 영상 콘텐츠 면면을 공개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SM의 히스토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이야기다. SM의 콘텐츠와 K팝을 사랑하는 한 명 한 명이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프로슈머가 될 수 있도록, SM은 무한한 '콘텐츠 유니버스'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계속한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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