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추자현♥'우효광, 불륜 의혹 해명 "지인과 모임 후 생긴 해프닝"

배우 추자현의 남편이자 중국 배우 우효광이 중국에서 생긴 불륜설에 휩싸였습니다. "친한 지인과의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으나 팬들의 실망감이 큽니다.
1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최근 중국 매체에서 불거진 우효광의 불륜 의혹에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이라며 "아무리 친한 지인이었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우효광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께서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한 중국 매체는 우효광이 모임 후 차에서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위에 앉히고 떠났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매체는 영상도 함께 공개, 한중 네티즌의 분노를 샀습니다.
◆ 오나미, 축구선수 출신 연인 공개 "7개월째 열애, 예쁜 사랑 하겠다"

개그우먼 오나미가 축구선수 출신 연인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이날 오나미는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프로축구선수 출신 남자친구와 열애를 공개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나미는 "남자친구와 사귄지 7개월정도 되었다. 일반인이라 공개되는게 조금 조심스럽다"면서도 "예쁜 사랑 키워가겠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오나미는 14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인대 부상을 당한 뒤 경기장을 나가면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나미는 귀여운 말투로 부상 정도를 설명하며 "괜찮다"고 남자친구를 안심시켰습니다. 남자친구는 시종일관 달달한 목소리로 오나미를 '자기야'라고 부르며 걱정과 위로를 건넸습니다.
통화를 마친 오나미는 "제 닉네임이 '자기야'다"라며, 남자친구와 알콩달콩한 대화를 공개한 것을 부끄러워했습니다. 또한 남자친구가 전 프로 축구 선수인 것을 밝히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이상곤-김요한도 코로나 확진…방송가 비상

코로나19 악화 영향이 방송가에도 확산하는 가운데,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과 노을 이상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요한은 지난 14일 몸에 이상을 느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방송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요한은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 IHQ '리더의 연애'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최근 김요한과 촬영을 함께한 출연진 및 스태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리더의 연애' 측은 "김요한과 함께한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이 확진 소식을 접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라며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결과에 따라 다음 촬영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더의 연애'에는 김요한 외에 김구라와 박명수, 모델 한혜진, 이대원, 이대형, 한정수, 이상준 등이 출연합니다.
노을 이상곤도 코로나 확진으로 스케줄을 멈췄습니다.
노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상곤은 지난 7월 11일 연극 '러브이즈타이밍' 공연을 함께했던 상대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이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은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며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르고 있습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스태프, 직원 역시 검사를 진행합니다.
◆ 김영대, '학교2021' 하차…제작진 "상의 없었다, 유감"
배우 김영대가 '학교2021'에서 하차합니다. '학교' 여덟번째 시리즈의 주연배우 하차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제작진은 김영대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2TV '학교2021' 측은 "학교에 캐스팅된 김영대는 출연계약서를 체결하고 주요 연기자 미팅, 대본연습 등에 참석하며 7월 첫촬영 준비를 하던 중 최근 소속사에서 제작진과 상의 없이 갑작스럽게 하차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작사와 KBS는 김영대의 하차에 동의한 적 없으며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영대는 '학교 2021' 하차와 함께 tvN 드라마 '별똥별'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학교 2021' 측은 "프로그램 제작진과 공식적인 논의 없이 하차 기사와 동시에 타 프로그램 출연기사가 나간 부분 유감스럽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 '일산 학폭' 영상 일파만파…성추행 여학생 "장난삼아 만졌다"

경기 고양시의 한 주차장 빌딩 앞에서 중학생들의 학교폭력 장면이 유포된 이후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여학생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15일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학생 남학생 3명과 여학생 2명이 한 남학생을 집단으로 괴롭히는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영상에는 한 남학생이 피해 학생을 뒤에서 붙잡아 목을 조르고 있으며, 담배를 피우는 여학생이 피해 학생의 성기 부위를 만지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이후 가해 여학생 A양이 직접 쓴 것으로 추정되는 SNS 게시글이 퍼졌습니다.
A양은 "13일 오전 저희 집 앞에서 피해자인 B군이 친구와 담배를 피우는 걸 발견하고 '왜 여기서 피우냐'고 따졌다"며 "그런데 이후 한 친구로부터 B군이 저를 상대로 성적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화가 나서 B군 뺨을 때리고 담배로 손목을 지지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A양은 "기절 놀이를 하게 됐는데 장난삼아 성기에 손을 한 번 대보고 땠다"라면서 "(목 졸리고 있던) B군 얼굴이 빨개지고 가만히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멈추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군에게 보낸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메시지에서 A양은 "누나가 때리고 담배빵 지진 거 미안해. 다시 생각할수록 후회스럽고 창피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할게. 진짜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대응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초 장난이었다는 말에 현장 출동 후에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던 경찰은 14일 "피해자와 가해자는 각기 다른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동네 선후배 사이로 피해 학생은 1학년, 가해 학생들은 2~3학년들"이라며 "현재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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