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만신포차'에는 '김경란! 눈물의 아픔과 새로운 사랑은 언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경란 "나는 지금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당연히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활하고 어떤 자리에서도 잘 이끌고 말재주도 좋을 것 같지만 속은 내향적이다. 아나운서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남들보다 2~3배는 더 시동을 걸고 그 자리에 갔다"고 자신의 성격을 밝혔다.

김경란은 지난 2015년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했지만, 2018년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혼자 있는 게 너무 무서웠다. 분리된 방이 싫어서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다. 저 너머에 뭐가 있을까봐 그렇다. 불안증이 너무 심해서 그렇다. 밤이 무섭고 두려워 불면증도 생겼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 "새로운 인연에 대한 질문을 차마 안 한 이유가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서였다.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는. 내 마음이 닫혀있는데 무엇을 물을 수 있을까 해서, 하지만 좋은 사람이 있는지는 궁금했다"고 말했다.
만신은 “미래의 배우자가 안보인다"며 "3년 동안은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다. 결혼은 외국사람하고 하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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