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방탄소년단, 韓선수단에 MV 2곡 무상 제공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이 응원에 나선다.

27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빅히트 뮤직은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이하 팀코리아하우스) 내 대한민국 대중문화 콘텐츠 부분에 방탄소년단의 'Butter', 'Permission to Dance' 2곡의 뮤직비디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팀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홍보,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등의 목적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현장에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번 도쿄 올림픽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운영 중이다.

팀코리아하우스 VR전시관은 K-Sports존, K-Culture존, K-Travel존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포츠팬들이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큰 힘을 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사상 최초로 준비한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 VR전시관에서 상영되는 방탄소년단의 'Butter', 'Permission to Dance'의 뮤직비디오가 태극전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팀코리아하우스는 오는 8월 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