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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x김지수 '하이클래스', 9월 첫방송…'너는나의봄' 후속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조여정, 김지수 주연의 '하이클래스'가 9월 첫 방송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 극본 스토리홀릭 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를 배경으로, 죽은 남편의 여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출연한다.

하이클래스 [사진=tvN]
하이클래스 [사진=tvN]

조여정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송여울은 악몽 같은 삶 속에 8살 아들을 지키기 위해 국제학교로 향하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악의적인 소문이 퍼지며 미운 오리 새끼가 되는 인물이다.

30일 '하이클래스' 티저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먼저 첫 번째 티저 포스터 속 송여울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검은 강 위에 자리잡은 카누에 누워있어 눈길을 끈다. 아무도 없이 홀로 시간을 보내는 송여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속을 들여다볼 수 없을 정도로 검은 강에 일렁거리기 시작한 물결이 곧 그녀에게 들이닥칠 파란을 예고하는 듯해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티저 포스터 속 송여울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드레스의 조화로 고혹적인 매력을 뿜어낸다. 동시에 어디로 이어져 있을지 모르는 강물에 휩쓸려가는 듯한 위태로운 자태로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그녀의 눈빛에는 불안감과 초조함이 서려 있어 보는 이까지 긴장케 한다. 더욱이 우거진 수풀과 검은 강 위로 드리우기 시작한 어둠이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위험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완벽했던 내 삶의 민낯'이라는 카피가 남편의 죽음 이후 하나씩 드러날 진실과 직면하며 변화하게 될 송여울의 현실을 보여주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9월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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