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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서정 동메달에 시청률 27.53%…여홍철 중계 KBS 1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여서정이 한국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딴 가운데 '아빠' 여홍철이 중계한 KBS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일 ATAM 이 집계한 실시간 시청률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 경기를 중계한 지상파 3사 실시간 시청률의 합은 27.53%를 기록했다.(서울수도권 700가구기준)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 결승전이 1일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여서정이 도마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 결승전이 1일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여서정이 도마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여홍철 KBS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선 KBS 2TV가 11.50%로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MBC 8.36%, SBS 7.67% 순이었다.

여서정은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으로 8명 중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체조에서 나온 첫 메달이자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여서정 아버지는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남자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로, 25년에 걸친 '부녀 올림픽 메달'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이날 중계석에서 딸의 경기를 지켜본 여홍철은 여서정의 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물개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여 해설위원은 "두 번째 기술을 했을 때 조마조마했다. 예선전보다 착지 실수가 있었는데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마감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동기 부여가 될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딸이 올림픽 가기 전에 '파리까지 뛰고 싶다'고 했다. 도쿄 올림픽 마무리 잘하고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분명히 생각하고 있을 것 같다. 여서정2 기술도 하고 있다고 했는데, 아직 완벽하지 않아 올림픽에서는 하지 않았다"라고 응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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