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 풀어보겠다"…골든차일드, 가요계 판도 뒤집을 '라팜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가 신나고 강렬한 '라팜팜'으로 컴백했다. 가요계 판도를 바꾸겠다는 각오로 돌아온 골든차일드가 또 한 번 '자체최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2일 골든차일드 정규 2집 '게임 체인저'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골든차일드 리더 이대열은 "무더운 날씨에 컴백하게 됐다. 지치고 힘든 시기에 골든차일드가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에너지를 전달해드리겠다.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이장준은 "무대가 그리웠던만큼 한을 풀어보도록 하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골든차일드 정규 2집 '게임 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을 뜻한다.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가득 담은 앨범명과 딱 맞는 '라팜팜'을 타이틀곡으로 앞세운 골든차일드는 '완성형 아이돌' 타이틀을 재입증한다.

이대열은 "우리가 가요계 판도를 뒤집어 놓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총 11곡이 수록돼 있고 유닛곡, 솔로곡이 포함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주찬은 "활동을 위해 다이어트 열심히 했다. 예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뭄바톤 장르의 타이틀곡 '라팜팜'은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뤄 기계적인 댄스 장르를 탈피했다. 특히 절제된 강렬함이 포인트인 훅은 강력한 중독성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골든차일드는 "멤버 전원이 가이드를 듣자마자 '노래 정말 좋다'고 얘기를 나눴다. 그만큼 곡이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주찬은 "우리가 성숙해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러면서 이번 콘셉트를 두고 '골든차일드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커졌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고, 태그는 "우리 10명이 멸망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콘셉트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콘셉트가 독특했는데 멤버들이 연기를 잘 해줘서 볼 맛이 날 것이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골든차일드는 "앨범이 잘 되면 좋겠지만, 사실 다치지 않고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한 뒤 "힘든 시국에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말햇다.

또 홍주찬은 "정규 1집은 꽃집에 포장된 꽃이었다면, 정규 2집은 들꽃 느낌이다. 들판에 꿋꿋하게 피어있는 야생화처럼 희망적"이라며 "팬들에게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든차일드 신보 '게임 체인저'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