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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은지원 방역수칙·BTS 투어 취소·이세은 임신·위드 코로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제주 간 은지원, 방역 수칙 위반 "부주의 깊이 반성"

은지원이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지원이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제주도에서 방역수칙을 어겨 사과했습니다.

20일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조이뉴스24에 "은지원이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이날 은지원이 지난 15일 제주도의 한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과 함께 음료를 마시며 대화를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은지원 일행 6명은 카페에서 한 시간가량 머물렀고, 이들 옆에는 매니저로 추정되는 남성이 감시를 했다는 설명입니다.

YG 측은 "은지원은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 방탄소년단, 1년 미룬 월드투어 결국 취소 "새로운 공연 준비"

그룹 방탄소년단이 길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해외 투어를 결국 취소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긴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공연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여러 불가항력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공연과 동일한 규모, 일정으로 공연 재개를 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며, 이에 투어를 취소하게 됐음을 알린다"라고 공연 취소 사실을 알렸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미뤄졌던 해외 투어를 취소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이 미뤄졌던 해외 투어를 취소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빅히트 뮤직은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및 일본 공연을 계획했습니다. 서울, 미국 공연은 티켓 예매까지 진행했고, 유럽 및 일본 공연은 티켓 판매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공연이 잠정적으로 중단됐습니다. 서울 공연은 전체 환불이 진행됐고, 북미 투어는 연기된 상태로 남아 티켓은 원하는 관객에 한해 환불이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 이세은, 두 아이 엄마 된다 "12월 출산 예정

배우 이세은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배우 이세은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배우 이세은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이날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조이뉴스24에 "이세은이 둘째를 임신했다. 12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태교와 휴식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이세은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세은은 2015년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고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통해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10월 초쯤 검토 가능할 듯"

정부가 전 국민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말 10월 초에는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전략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틀째 2천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오는 23일 0시부터 다음달 5일 24시까지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음식점·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단축됩니다. 다만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 제한과 관련, 식당·카페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 2인을 포함한 4인까지 모임이 허용됩니다.

'위드 코로나'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1차 접종이 추석 전에 달성될 것 같은데 2주가 지나면 완전 접종이 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쯤에 검토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통제관은 "앞서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을 발표하면서 확진자 수라든지 접종률, 치명률, 의료체계 역량, 델타 변이 등을 고려해서 방역전략 체계를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현재도 같은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각국에서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위드 코로나 체제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확진자 집계를 중단하거나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한하지 않은 채 일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후배 선수에게 화살 쏜 중학교 양궁부 선배…학교는 합의 유도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중학교 양궁부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화살을 쏴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지난 4일 주장 선수 A군이 후배 B군에게 연습용 화살을 발사해 상처를 입혔습니다.

화살로 인해 B군은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B군 측은 A군으로부터 수년 전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은 B군의 부모에게 올림픽으로 양궁이 축제 분위기라는 점을 들며 합의서와 합의금을 제시하는 등 회유하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B군 측이 학교 측의 제안을 수락했지만 이틀간 A군과 B군이 같이 훈련을 받게 하는 등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화살을 쏜 A군을 불러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며, 경북교육청은 27일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어 A군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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