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블랙핑크 리사, 데이식스 영케이, CL 등이 저마다 다른 색의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어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사의 솔로 데뷔가 머지않았음을 알리는 커밍순 포스터 (COMING SOON POSTER)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금발의 리사는 비록 얼굴이 잘 보이지 않지만 빨간색 의상을 착장,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겼다. 리사 특유의 카리스마가 엿보인 강렬한 스타일링. 아울러 모션 블러 처리된 그의 잔상은 몽환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솔로 콘셉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리사의 솔로 데뷔는 제니, 로제에 이은 세 번째다. 앞서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던 두 멤버 모두 글로벌 차트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장했던 터라 이번 리사의 행보 역시 주목된다.

또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이식스 Young K의 솔로 데뷔 소식을 알린데 이어 23일 0시 솔로 미니 1집 'Eternal'의 스케줄러를 게재하고 신보 티징 플랜을 소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Young K가 직접 펜으로 그린 로고와 흔적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신보명 'Eternal'은 본명 강영현에서 착안해 '영원'이라는 뜻을 지닌다. Young K는 새 앨범명 역시 직접 작명하고 '영원히 노래하고 싶다'는 소원을 담아 데뷔 음반을 완성한다.
Young K는 DAY6를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로 만든 히트곡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좀비) 등을 작업하고 노래하면서 일상적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내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유튜브 콘텐츠 'YOUNG ONE'(영원)을 통해 'Over The Rainbow'(오버 더 레인보우), 'Fly Me To The Moon'(플라이 미 투 더 문) 등 명곡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며 보컬리스트로서 역량을 뽐냈다.

CL 역시 컴백을 하루 앞두고 'SPICY'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23일 0시, CL의 공식 SNS에는 “She got the sauce, and it's SPICY”라는 멘트와 함께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티저 영상은 짧지만 매서움이 느껴지는 CL의 'spice on 'em', 'spice'라는 랩과 함께 실험적인 비트,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존 말코비치의 'energy, power, chemistry'라는 멘트가 어우러져 강렬한 힙합곡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영상 속에서 CL은 거대한 존 말코비치 동상 위에서 당당한 포즈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CL의 'SPICY'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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