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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교복 벗은 T1419, 더 세진 'FLEX'…초고속 컴백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T1419가 교복이 아닌 강렬한 헤어와 의상으로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23일 그룹 T1419 싱글 3집 'BEFORE SUNRISE Part. 3(비포 선라이즈 파트 3)'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23일 새 싱글 'BEFORE SUNRISE Part. 3'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그룹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23일 새 싱글 'BEFORE SUNRISE Part. 3'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이날 리더 노아는 3개월만 컴백에 대해 "컴백을 앞두고 기분이 뒤숭숭하다"며 "우리가 가진 콘셉트나 매력이 무궁무진해서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빨리 신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빈 역시 "지난 앨범에 어깨 부상으로 빨리 활동을 종료해서 아쉬움이 컸다. 빨리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 우리 음악을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어서 매번 감사하다. 지금은 어깨 부상이 완치됐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BEFORE SUNRISE Part. 3'는 '오롯한 나'를 향한 T1419의 여정을 담은 'BEFORE SUNRISE' 4부작 시리즈의 세 번째 장으로 자아를 찾아가는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LEX(플렉스)'를 비롯해 수록곡 '은닉' 등 총 3곡이 담겼다.

노아는 "데뷔 때부터 선보인 시리즈 세번째다. 이번 앨범에서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우는 "무대에 대한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다짐을 했다. 우리들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룹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23일 새 싱글 'BEFORE SUNRISE Part. 3'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FLEX'는 강렬한 사운드의 비트와 구성의 HIP-HOP 댄스곡으로 베토벤 비창 3악장 일부분이 EDM과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FLEX'는 10대들의 사회마저 물질만능주의에 잠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T1419는 'FLEX'를 통해 돈과 명품이 아닌, 노력과 자신감으로 자신을 치장할 때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제시한다.

시안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다룬 노래다.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청소년까지 잠식되는 걸 느꼈다. 우리 노래는 쾌락과 과시에 잠식된 청소년들에게 노력과 자신감으로도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은 "'플렉스'를 거꾸로 읽으면 '셀프'가 된다. 외적인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내면을 멋지고 단단하게 꾸미는게 진정한 '플렉스'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목표는 올라운더다. 작사, 작곡에 있어서도 멤버 전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우는 "이번 앨범에서는 노아와 온이 작사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도 열심히 작사 작곡을 공부했으니 50점은 될 것 같다. 우리 음악으로 앨범을 가득 채워서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룹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23일 새 싱글 'BEFORE SUNRISE Part. 3'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지난 앨범에서 더욱 발전하고 달라진 차별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시안은 "10대들의 혼란을 노래해왔다면 이번에는 그 이상의 것들,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T1419는 지난 활동 교복 콘셉트에서 벗어나 강렬하고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로 돌아왔다. 연두색 머리로 컴백한 건우는 "독특한 스타일이 잘 어울릴지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괜찮은데? 멋있는데?' 생각했다.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파란 머리 레오 역시 "매우 만족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T1419는 글로벌 팬들로부터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우리 퍼포먼스를 좋아해주시더라. 다양한 나라에서 커버를 해주셔서 큰 힘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레오는 "소통이 큰 이유일 것 같다. 활동 전후로 계속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한다. 그래서 해외 팬들이 쉽게 우리를 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타이틀곡 제목대로 '플렉스' 하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TV, 9인용 소파, 청소기, 김치냉장고, 스피커, 노래방 기계, 좋은 침대를 언급했다. 케빈은 "나는 기부를 하고 싶다. 학창시절부터 기부를 하고 있다. 기부를 하면 그분들의 웃는 사진을 받게 되는데 그게 정말 뿌듯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T1419는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첫 활동 당시 1위 후보에 올랐었다. 이번엔 꼭 음악방송 1위에 오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T1419의 신보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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