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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웨이비 노제 탈락에 4.2% 시청률 폭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열풍이 뜨겁다. 첫 방송 이후 높은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4회는 수도권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3.6%, 순간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1539 남녀, 2049 남녀 타깃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3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6%까지 치솟으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4회 방송 화면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4회 방송 화면 [사진=mnet]

이 날 방송에서는 'K-POP 4대 천왕' 미션으로 첫 탈락팀이 결정됐고, 한층 더 강력해진 '메가 크루 미션'이 예고됐다.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4인의 곡으로 두 크루씩 배틀을 펼치는 'K-POP 4대 천왕 미션'의 본 경연 무대 결과와 최초 탈락 크루를 정하는 탈락 배틀이 펼쳐졌다. 탈락 크루는 'K-POP 4대 천왕 미션' 무대 영상을 본 파이트 저지들의 점수와 글로벌 대중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결정됐다. 여기에 지난 계급 미션을 통해 각 계급 메인 댄서와 워스트 댄서에게 각각 부과된 가산점과 감점 50점이 포함된 것.

'계급미션'에서 워스트 댄서 지목으로 악연으로 엮인 '프라우드먼'과 '웨이비'는 CL의 곡으로 대결을 펼쳤다.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안무 영상 촬영에서 실수를 연발하자 "우리 준비 안됐다. 본 공연까지 망치면 기권이다"라며 초 강수를 뒀다. 반면, 웨이비는 노제를 중심으로 물 흐르듯 원활하게 안무 영상 촬영을 마쳤다. 원곡자인 CL은 "'프라우드먼'은 잘 안 맞는다.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더 잘 보인 건 웨이비"라며 웨이비의 손을 들어줬고, 이에 촬영 당일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는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으로 팀원들을 이끌며 심기일전했다. 두 크루의 최종 미션 영상을 본 파이트 저지는 '프라우드먼'에게 370점, '웨이비'에게 230점을 주었고, 글로벌 대중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프라우드먼'이 '웨이비'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현아의 곡으로 대결을 펼친 '코카N버터'와 '훅'은 퍼포먼스 인원수로 의견 대립을 보였다. 팀원이 4명인 코카N버터는 "인원수 자체만으로 보여지는 압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인원수를 맞추길 원했지만, '훅'의 아이키는 "우리는 7명이 함께하기로 하고 나왔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인원수 변동 없이 대결을 펼치기로 한 두 크루는 서로의 카피 안무를 보고 그 동안 자신들이 해왔던 스타일과는 너무 다른 느낌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션 영상을 접한 파이트 저지 보아는 "'훅'에서는 아이키가 독보적인데 누가 누구인지 모르게 가발을 쓰고 한 전략도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375점을 '코카N버터'에겐 225점을 확정했다. 글로벌 투표를 합산한 결과 '훅'이 우승하며 '코카N버터'는 탈락 위기에 놓였다.

제시의 곡으로 대결을 펼치게 된 '라치카'와 '홀리뱅'은 안무 카피 부분 파트 담당부터 안무 포인트인 모자를 두고 여러 의견 대립을 보였다. 특히 그 동안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답답했던 '홀리뱅'의 허니제이는 "대중 투표를 고려해서 좀 더 상업적인 포인트를 주자"고 했지만 팀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 어느 때보다 안무 구성에 고심을 거듭했던 허니제이는 결국 팀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였지만, 자신이 걱정했던 부분으로 인해 원곡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실망도 잠시 허니제이는 의기소침해 있는 팀원들을 다독이며 리더의 품격을 보여줬다. 파이트 저지 점수 결과 '홀리뱅' 286점, '라치카' 314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대중 투표를 합산한 최종결과 역시 '홀리뱅' 736점, '라치카' 764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라치카가 승리했다. 허니제이는 "아직 탈락한 건 아니니까 멘탈을 잘 잡아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약자 지목 배틀'부터 '계급 미션'까지 계속해서 맞붙었던 'YGX'와 '원트'가 보아의 곡으로 다시 한번 대결을 펼쳤다. 원곡자로서 먼저 영상을 본 보아는 "'원트'가 이걸 잘 해내면 드라마다”라고 말해 본 경연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YGX'는 안무 카피 부분에서 예리의 비보잉 기술을 선보이며 '원트'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원트'는 최선을 다해 '원트'만의 저력으로 비보잉 안무 카피 부분을 소화해내며 동료 크루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원곡자이자 파이트 저지 보아는 “'YGX'가 '원트'의 안무를 가지고 압도되게 만들었다”고 'YGX'의 손을 들어주었다. '원트'는 대중 투표에서 높은 점수와 함께 'YGX'를 앞서며 총점 804점을 기록했지만 파이트 저지의 점수차를 뒤집지 못하고 총점 896점을 기록한 'YGX'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홀리뱅', '코카N버터', '웨이비', '원트'는 'K-POP 4대 천왕 미션'에서 상대 크루에게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4크루 중 최저 총점을 받은 '코카N버터'는 바로 탈락 배틀로 직행했다. 'K-POP 4대 천왕 미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YGX'는 '코카N버터'와 탈락 배틀을 벌일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이 주어졌다. 'YGX'는 탈락 후보 크루 중 총점이 가장 높은 '원트'를 제외한 '홀리뱅'과 '웨이비' 중 한 크루를 선택해야 했고, 고심 끝에 탈락 배틀로 갈 크루로 '웨이비'를 선택했다.

크루의 운명을 결정지을 탈락 크루 배틀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크루 대 크루 단체전, 2~5라운드는 1:1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3라운드까지 '코카N버터'가 연이어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첫 탈락 크루가 된 '웨이비'의 노제는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저희가 무언가 해내고 왔다는 걸 가져가고 싶고,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게 춤을 췄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웨이비'가 첫 탈락 크루로 결정된 가운데 살아남게 된 일곱 크루는 또 한번 생존을 건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메가 크루 미션'은 'K-POP 4대 천왕 미션'과 마찬가지로 파이트 저지의 점수와 글로벌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탈락 팀을 결정하게 된다. 크루들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유튜브 Mnet TV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업로드 약 8시간만에 총 341만건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15 오전 9시 기준) 오는 9월 17일(금) 낮 12시까지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가 글로벌 대중 투표에 반영된다.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온라인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댄서들의 인기까지 치솟으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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