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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감독 "항상 멋진 이정재, 망가뜨리고 싶어 캐스팅"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징어게임' 감독이 이정재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정재는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미리 봤는데 제 모습을 보고 한동안 너무 웃었다. 뇌가 없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이정재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
배우 이정재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

파격 변신을 예고한 이정재에 박경림은 "그동안의 이정재가 생각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동혁 감독은 "이정재가 '모래시계'부터 지금까지 항상 멋있게 나와 한번 망가뜨려 보고 싶은 못된 마음이 들어서 이정재와 함께 하고 싶었다"라며 "멋있는 연기를 하실 때도 보이는 인간미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캐스팅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장르의 한계 없이 새로운 이야기와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전해온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작품으로, 추억의 게임이 극한의 서바이벌로 변모하는 아이러니를 담아내며 경쟁에 내몰린 현대 사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트리파티 아누팜, 김주령 등의 배우들이 벼랑 끝에 몰려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이들로 분해 극한의 게임을 겪으며 각기 다른 선택과 이야기를 전한다.

'오징어 게임'은 오는 9월 17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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