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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김민재x박규영, 채권자-채무자로 '뜻밖의 재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이 의외의 상황으로 재회한다.

23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측은 진무학(김민재 분)과 김달리(박규영 분)의 '뜻밖의 재회'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가성비 주의 남자와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달리와 감자탕 [사진=KBS]
달리와 감자탕 [사진=KBS]

22일 첫 회에서 무학과 달리는 꿈이면 깨고 싶지 않을 만큼 달콤한 첫 만남을 가졌다. 돈과 돼지고기밖에 모르던 '일자무식' 무학은 지적이고 우아한 달리와 엉뚱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타지에서 무일푼이 된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달리의 인간미에 매료돼 몽글몽글한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엔 난감한 상황에 놓인 무학과 달리의 뜻밖의 재회 현장이 담겨 있다. 무학은 조직폭력배 스타일의 의상부터 가슴팍과 양팔을 뒤덮은 조악한 문신을 자랑하며 바닥에 드러누워 있다. 달리는 바닥에 널브러진 무학을 세세하게 관찰한다. 특히 달리는 우락부락 '어깨' 동생들과 배 째라는 포즈로 미술관 바닥에 누운 무학을 보곤 세상 당황스러운 표정이다.

글로벌 외식기업 '돈돈 F&B' 차남인 무학과 네덜란드에 있어야 할 달리가 민망하게 재회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네덜란드에서 운명처럼 만난 무학과 달리가 이번에는 채권자와 채무자로 뜻밖의 재회를 한다"고 밝혔다.

23일 밤 9시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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