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사고를 낸 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노엘이 경찰 출석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무면허 운전 및 음주측정 불응 혐의로 입건된 노엘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래퍼 노엘 [사진=글리치드컴퍼니]](https://image.inews24.com/v1/2dbf67c13955b2.jpg)
경찰은 노엘이 사고 당시 음주 측정에 불응한 만큼 그의 음주 여부를 밝히기 위해 CCTV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 출동한 경찰이 노엘에게 신원 확인 및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았다.
노엘은 지난 4월 글리치드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수차례 신보를 발표해왔다. 하지만 막말 구설과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등 잇따른 범죄로 인해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노엘의 아버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결국 후보의 허락을 설득하지 못하고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놓는다"며 "국민과 저를 키워주신 지역주민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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