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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안무가 "블록베리, 안무비 미지급…제때 정산해라"(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안무가 김화영이 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밀린 안무비를 정산해달라고 요구했다.

김화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 일한 건 주세요. 매너 있게. 이번 'PTT' 활동도 2020년 미지급 있어도 진행함. 기안서 보낸 거 빠짐 없이 확인하고 체크해서 입금 부탁드립니다. 9월 30일 오늘까지 입금하기로 하셨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달의 소녀 단체 사진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달의 소녀 단체 사진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어 김화영은 "'PTT' 활동 전에도 미지급금이 있었는데 8~9월에 다 지급될 거라 얘기 듣고 시안 맡기고 안무 진행했다"며 "제때 정산했으면 얼마나 좋냐. 서로 복잡한 일 만들지 말고 이번 일본 활동 안무비까지 깔끔하게 입금하고 정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자금난으로 인해 외주 업체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해주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미지급 액은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안무가 김화영 역시 안무비를 정산 받지 못했다며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아래는 안무가 김화영 글 전문이다.

지금까지 저 믿고 일 진행해 준 우리 안무팀 동생들 모두한테 정말 미안 좀만 기다려줘! 항상 열심히 해주고 이쁜 우리 이달의 소녀들! 내 딸들 때문에 일한 거예요

'PTT' 활동 전에도 미지급금 있었는데 8월~9월에 다 지급될 거라고 얘기 듣고 시안 맡기고 안무 진행하고 아니 기획사들은 돈 없으면 돈을 쓰지 말든지. 예산 분명히 물어봤고 그리고 많은 금액도 아니고 누가 들으면 정말 몇 억 되는 줄 알 듯

창피해요 얼마 안 되는 거 가지고. 얼마 안 되는 비용이 자꾸 밀리니까 커진 거죠 제때 제때 정산했으면 얼마나 좋아요 애들이 활동을 자주 한 거도 아니고 활동할 때만 비용 발생한 건데 서로 복잡한 일 만들지 말고 이번 일본 활동 안무비까지 깔끔하게 입금하시고 정리 부탁드립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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