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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도전꿈의무대' 이명환, 파란만장 인생 "멋진아빠 꿈꾼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미당' 도전 꿈의 무대에는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한 62세 이명환이 출연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오른 이명환은 스스로를 "멋진 아빠를 꿈꾸는 가수"라고 소개했다.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사진=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사진=KBS]

그는 "어린시절 힘들게 자랐다. 아버지는 목수일과 미장일을 했지만 술주정이 심했다. 아버지의 무능과 음주, 폭행으로 세번째 엄마까지 집을 나갔다"라며 "중학교를 그만두고 공장에서 일을 했고, 17세에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고 기구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혼자 장례를 치르고 쓸쓸한 단칸방에서 홀로 울었다. 하지만 절대 무너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라며 "공부해서 대입검정에 합격했고. 지하철공사에 입사했다. 35년 근무했고, 합정역 부역장으로 정년퇴직했다. 아버지처럼 살지 않으리라 다짐했고, 아이들에게 인정받는 아버지가 되고싶다"고 무대에 오른 이유를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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