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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강성 "신경계 손상, 9년 동안 노래 못 불렀다" 고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남자'의 정체는 가수 박강성이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의 3연승 도전과 복면가수 4인의 2라운드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복면가왕'에 박강성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복면가왕'에 박강성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2라운드 두 번째 대결 주인공은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남자'와 '사장님 나이스샷'이었다. 김치볶음밥은 최백호의 '운명에 대하여'를 맛깔나게 소화했으며, 사장님 나이스샷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애절한 감성으로 불렀다.

판정단 투표 결과 사장님 나이스샷이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복면을 벗은 김치볶음밥은 데뷔 40년차 가수 박강성이었다.

1라운드부터 정체를 들킨 박강성은 "일부러 아마추어답게 했다. 너무 잘 알아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박강성은 "신경계에 손상을 입었다. 9년 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고민을 많이 했고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콘서트 13년 하는 동안 3천석 규모를 하는 동안 빈자리가 한 번도 없었다. 그런 시대로 다시 한 번 돌아가고 싶은데 고장이 나서 굉장히 슬펐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강성은 1990년대를 풍미했던 히트곡 '장난감 병정'을 불러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빨리 회복해서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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