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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가정폭력의 기억…오은영 "강박의 순환 끊어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 가정폭력에 여전히 고통받는 딸이 등장한다.

3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금쪽이를 부르는 엄마의 영상이 공개된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아빠 안 보고 싶어?"라고 묻고, 금쪽이는 "아빠 죽었잖아… 사고 나서"라며 담담히 대답한다. 이후 금쪽이는 "나는 그런 아빠 좋지 않아"라고 가정폭력에 관한 기억을 털어놓는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혼 전, 전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던 엄마는 "금쪽이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맞았다"고 했다. 당시 금쪽이가 "아빠 없어도 되니까 우리끼리 살자"고 했었다고. 이어 엄마는 "죽고 싶을 정도로 미안하다, 이런 부모를 만나게 해서"라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은영은 "엄마가 꼭 배워야 하는 게 하나 있다"라며 "어릴 때부터 해결되지 않은 미숙한 면을 알아차리고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이것 때문에 인생이 '강박의 순환'이 된다"라고 조언한다. 오은영은 "엄마가 부모, 남편, 시어른으로부터 듣고 싶었던 말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들을 대신해 엄마가 듣고 싶었던 말을 전해 스튜디오를 눈물에 잠기게 만든다.

금요일 오후 8시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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