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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반격카드 갖고 있나…제작진 "결단 내리고 움직일 시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모' 박은빈이 "나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 제작 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에서 이휘(박은빈)는 눈물을 쏟아내는 김상궁(백현주)과 홍내관(고규필)에게 "나를 믿거라, 나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연모 [사진=KBS]
연모 [사진=KBS]

외조부 한기재(윤제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선왕 혜종(이필모)의 독살을 둘러싼 진실과 그의 비리를 은밀히 조사해온 휘. 하지만 왕이 여자란 비밀을 알아선 안 되는 세력들 역시 휘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었다. 예고편에는 한기재가 중전 노하경(정채연)의 궁녀 유공(한성연)을 불러 무언가 확인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리고 하경에게 "제가 다 말해버리고 말았다"고 울먹이는 유공의 음성이 이어졌다.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되는 중궁전의 비밀, 바로 합방일마다 두 채의 요에서 휘와 하경이 따로 침수에 든다는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다.

원산군(김택)은 드디어 쌍생의 태를 가지고 한기재를 찾아갔다. 동생 이현(남윤수)에게 "여인은 왕이 될 수 없다. 나의 자리를 찾으려는 것"이라 답하는 그의 표정엔 비장함마저 서려 있었다. 왕위를 물려받을 적장자였지만, 한기재와 선대왕의 계략으로 부모를 잃고 왕실 종친으로 남게 된 원산군은 권력을 향한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냈다. 휘가 여자란 사실을 확신한 이상, 더 이상 좌시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을 터다.

이에 휘는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 휘를 아버지 정석조(배수빈)로부터 지키기 위해 지운마저 곁을 떠난 시점에 맞닥뜨린 최후의 위기에 긴장감이 솟구친다.

제작진은 "휘가 은밀히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반대 세력이 가지고 있는 힘 역시 만만치 않다. 이제 결단을 내리고 움직여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라며 "휘가 어떤 반격 카드를 가지고 최후의 결정을 맞이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7일 밤 9시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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