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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 강소리, 잔소리꾼 자처…설운도팀 성공 이끈 리더십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헬로트로트' 강소리가 잔소리꾼을 자처하며 설운도 팀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 5화에서 단체곡 '팡파르'의 무대와 본선 1라운드 무대가 펼쳐젔다.

강소리가 '헬로트로트' 설운도 팀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강소리가 '헬로트로트' 설운도 팀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메인 MC 이덕화와 배성재, 그리고 백스테이지 MC 조정민의 진행으로 부활 리더 김태원, 작곡가 정풍송, 코러스 김현아,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 작사가 이건우가 국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했다.

이날 설운도 팀의 연습과정과 본 무대가 방송된 가운데 강소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설운도 팀은 아이돌 출신이나 댄스 경력자의 부재, 그리고 팀원들 하차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연습 과정의 어려움을 겪었고, 팀내 선배격인 강소리가 리드하며 팀원들을 이끌었다.

강소리는 팀원들에게 일일이 동작 디테일하게 알려주면서 때론 강하게 때론 다독이며 연습을 이어갔다. 팀원들은 "강소리라서 '잔소리'가 많은 거 같다"며 고마움과 함께 애정어린 투정을 부렸다.

설운도는 "지금껏 보인적 없었던 최초 K트로트 뮤지컬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아가씨와 건달들'을 모티브한 '섬마을 아가씨와 건달들'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12분이란 짧은 시간에 구성과 시나리오, 연기와 노래까지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고, 심사위원들과 다른 팀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강소리는 작년 영화 '반도'의 OST '사랑도둑'으로 주목 받았고, 올해 7월 2AM의 '이창민'이 작곡작사한 '울렁울렁'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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