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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피부 집착 '솔로지옥', 해외 시청자 분노 "韓의 美 기준 싫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솔로지옥'이 '피부색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공개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새 예능 '솔로지옥' 1, 2회에서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솔로지옥'이 피부색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넷플릭스]
'솔로지옥'이 피부색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넷플릭스]

다섯 명의 남자, 네 명의 여자는 지옥도에 모여 서로의 나이와 직업을 밝히지 않고 만나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남성 출연자들이 여성 출연자의 하얀 피부를 칭찬하는 장면이 해외 시청자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문세훈은 신지현에 대해 "피부가 정말 하얗다. 하얗고 순수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최시훈은 "나는 원래 피부가 하얀 톤인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해외 시청자들은 이들의 '피부색' 언급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피부색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인종차별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들은 "밝고 창백한 피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계속 말하는데 너무 불편하다", "여기 모든 남자들은 하얀 피부에 집착하고 있다. 제발 멈춰달라. 난 한국의 미의 기준이 싫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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