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KFC의 국내 1호점이 한국 진출 38년 만에 문을 닫는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종로2가 경인빌딩에 위치한 KFC 종로점은 폐점했다.
![KFC 종로점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https://image.inews24.com/v1/c496e3022ac5bb.jpg)
1984년 4월 처음 오픈했던 KFC 종로점은 국내 1호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4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키며 강북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로 꼽혀왔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주인공들이 비스켓을 시켜 먹으며 소개팅을 하던 장소로 그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하락과 리모델링 비용 등이 발목을 잡았다. 강북 상권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감소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1980년대 종로는 서울의 핵심 상권으로 버거킹, 맥도날드, 파파이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앞다퉈 1호 점포를 내는 장소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인근 상권이 축소됐다.
KFC는 수도권 및 지방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열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주시청점과 인천송도점, 청주사창사거리점, 안산선부점 등을 신규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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