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박용우 "직장인 공감+어른 성장 담겨 매력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트레이서' 박용우가 직장인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웨이브 오리지널이자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연출 이승영 / 극본 김현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임시완과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가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박용우는 조사5국 과장 오 영을 맡았다. 조세국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지금은 일을 안 하는 게 일이자 신념인 인물이다. 국세청에 굴러들어온 팀장 황동주(임시완 분)와 부딪히지만 이를 계기로 뜻밖의 변화를 겪어 나갈 전망이다.

박용우는 "오영이라는 캐릭터와 닮은 구석이 있다. 진지한 면도 있지만 장난스러운 면도 있는데, 이 역할에서 표현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본을 받을 때 이야기가 보이거나 역할이 보이는 작품이 있는데 캐릭터가 많이 보였다. 단역까지도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가 많았다"라며 "오영은 직장 생활을 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 어른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도 있어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용우는 "너무 어렵고 딱딱할 것 같아 걱정을 했다. 조세5국 팀원도 그렇지만 재미있고, 어느 조직을 가도 공감이 되는 사람들이 나와서 재미있다. 생각지 못한 돌출 인물이 나온다"라며 '대본을 받았을 때 치밀하게 고증이 되어있고 빈틈 없이 대본을 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게는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트레이서'는 '옷소매 붉은 끝동' 후속으로 오는 7일 첫 방송될 예정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도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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