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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작전타임', 스포츠패밀리의 민낯 "기대 이상의 재미·반전 매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베이징 동계올림픽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타르월드컵까지, 2022년은 스포츠로 꽉 찬 한해다. 이런 와중에 스포츠 예능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연출 박은희) 역시 스포츠 스타였던 부모의 등을 보며 치열하게 살아온 2세대의 '같고도 다르게 살아가는' 스포츠 패밀리 1,2 세대의 희로애락을 풀어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성주-박은희 PD-골프감독 박세리-전 체조선수 여홍철이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인 김성주-박은희 PD-골프감독 박세리-전 체조선수 여홍철이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6일 오후 진행된 '우리끼리 작전타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은희 PD는 "별 하나를 하늘에 쏘아올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하늘에 별을 두개나 쏘아올린 가족들이 있다"라며 "가족 뒤에 숨은 조력자들의 고충과 숨은 비하인드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에는 이종범-이정후 부자, 여홍철-여서정 부녀, 유남규-유예린 부녀가 출연한다.

MC 김성주는 "여홍철은 우리가 알던 여홍철이 아니다. 딸에게는 스윗하고 다정한 아빠다. 유남규 부녀는 완전 반전이다. 유예린의 '말 많은 원숭이' 발언은 방송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이종범 부자는 부자 타격왕이다. 하지만 집안에서 보여주는 어색함, 아내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 등이 보여진다.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세리 역시 "운동선수들은 짧은 인터뷰아 경기장면만 보여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막상 리그를 떠나면 다양한 매력이 있다"라며 "운동선수들 만의 꾸밈없는 매력, 감동 스토리가 그려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출연자 중 유일하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여홍철은 같은 종목의 운동선수 자녀를 키우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방송인 김성주와 골프감독 박세리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인 김성주와 골프감독 박세리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그는 "부모의 DNA를 물려받아 운동을 하는 경우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더 크다"라며 "다른 종목이라면 모르지만 같은 종목인 경우 내가 너무 잘 알아서 우여곡절을 겪는다.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 가정이 나오는데 색깔이 다 다르다"라며 "이종범 부자는 무뚝뚝한 재미를, 유남규 부녀는 티격태미가 있을 것"이라고 재미포인트를 꼽았다.

'오늘부터 작전타임'은 10부작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출연진들을 섭외 중이다. 19일 오후 9시30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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