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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양희승·권진영·조나단·백형훈 반전 정체 공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에서 양희승, 권진영, 조나단, 백형훈이 깜짝 정체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겨울아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군만두' 양희승, '권선징악' 권진영, '딱치치기' 조나단, '오빠는 풍각쟁이' 백형훈이 복면을 벗었다.

방송인 조나단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방송인 조나단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양희승은 "정말 노래를 안 부른다. 상민이 형도 노래를 처음 들었을 거다. 미친 짓 한 번 했다"고 웃었다. 향후 계획을 묻자 "얼마 전 소속사 들어오라고 제안을 받았다.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살겠다"라고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농구 지도자 계획을 묻자 "조금 생각을 햇는데, 얼마 전 서장훈이 농구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 지도자는 서장훈에게 양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진영은 하수빈의 '노노노노노'로 청아하고 순수한 보컬 실력을 뽐냈다.

권진영은 이날 "남편이 육중완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2016년 3월19일에 결혼했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육중완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왔다. 마트에서 장을 보러 갔는데 '남편이랑 왜 안 다니냐'고 하더라. 제 남편은 육중완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촬영하고 있는데 개그맨으로 오해한다. 저희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다"고 말했다. 권진영은 2016년 회사원 오성욱과 결혼했다.

외국인 조나단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 등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 한국에 왔다. 처음으로 배운 노래가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이었다. '사랑으로'는 인류애가 떨어지는 경험이 있는데 그 때 들어주면 정화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운명이라고 말한 조나단은 "운명을 잘 믿는다. 친구들이 절 나단이라고 불러준다. 성은 조, 이름은 나단이 됐다. 역사적으로 한국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많다. 관에 들어가기 전 큰 것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입담을 과시했다.

복면을 벗은 오빠는 풍각쟁이는 '팬텀싱어'에 출연한 흉스프레스 멤버이자 뮤지컬배우인 백형훈이었다.

한 표 차로 결과가 갈린 백형훈은 "뮤지컬 배우 말고 가수로 오해하셨으면 해서 알앤비 창법으로 불렀는데 패착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목표가 가왕이었다던 백형훈은 "윤상에게 표를 받고 싶었다. '팬텀싱어' 할 때 고은성을 사랑했다. 이번에는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떼어오고 싶었는데, 거의 뭐 무너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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