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얼라이브' 울랄라세션 김명훈이 故임윤택을 회상했다.
27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울랄라세션 김명훈, 박승일, 최도원, 가수 멜로망스 김민석, 정동환, 가수 김나영, 이선우 PD 등이 참석했다.
'얼라이브'는 늘의 별이 된 영원한 스타 유재하, 임윤택을 다시 만나보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두 스타와 함께한 동료들의 이야기와 동료들의 버스킹 공연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고인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랄라세션 김명훈은 故임윤택에 대해 "가장 훌륭한 무대 디렉터였고 누구보다 무대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가장 큰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무대에서 즐기고 노는 것 이상의 결과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서 완성된 무대를 보이자는 생각이 강했던 사람이다. 완벽하고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이다"라고 하면서도 "이면에는 순수하고 아이 같은 빈틈이 많은 형이었다. 그래서 내 모든 것을 다 비춰도 부끄럽지 않은 관계가 되는 좋은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최도원은 고인을 '얼라이브'에서 다시 만난다는 기획을 듣고 기대했었다고. 그는 "형이 간지 올해로 9년째가 됐다. 형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실 거고 잊혀진 분도 계실 것 같다. '얼라이브'를 통해서 형의 모습을 본 분들이 형을 기억하셨으면 해서 설레고 떨렸다"라고 했다.
'얼라이브'는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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