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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차서원, 낭만 돌아이 탄생…無보일러 겨울왕국 집 공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안방극장의 왕자님' 차서원의 실체가 밝혀졌다. 오직 청춘 감성만을 위해 '겨울왕국 하우스'에서 극한의 추위를 버티며 사는 '낭또(낭만 돌아이)'에 등극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 속 로망을 실현하고, 낭만을 즐기는 '찐 청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4%(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4%(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 차서원 스틸컷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차서원 스틸컷 [사진=MBC]

최고의 1분은 장면으로 의 '차서원의 홈바 남영관에서 펼쳐진 청춘 라이브 메들리' 장면으로 반전의 노래 실력과 레트로 감성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9.3%까지 치솟았다.

차서원은 동갑 찐친 샤이니 키의 소개와 함께 등장, 자취 11년 차에 선택한 힙지로 느낌 충만 '겨울왕국 하우스'를 최초 공개했다. '두 번째 남편'으로 대세 반열에 올랐지만, 충격의 초미니 화장실도 모자라 보일러조차 없는 상태. 10도 아래를 머무는 실내 온도에 핫팩과 등유 난로에 몸을 녹이는 짠내 폭발 일상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힙하다. 청춘들은 이런 느낌인가”라며 극한의 추위마저 '청춘 감성'으로 이겨내겠다고 선언, "등 따시고 배부르면 초심을 잃는다”, "예술가는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는 기안84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

차서원은 찬물 세례가 쏟아지는 부엌에서 달인급 설거지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추위를 이기지 못해 옥상으로 탈주해 폭소를 자아냈다. 몸에 열을 내려 옥상에서 줄넘기를 시작해봤지만, 몸을 가누지 못하며 앞으로 풀썩 고꾸라지는 등 허당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윌슨에게 배꼽인사를 하고 존댓말을 하며 친분(?)을 쌓아가는 등 예측 불가능한 '불꽃 청춘'의 일상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두 번째 남편'의 완벽남 윤재민을 뛰어넘을 '본캐' 차서원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배달 어플 대신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전화 주문을 애용하고, 길 한복판 2000년대 노래로 '레트로 감성'을 소환했다. 또 자차가 없어 20L 말통에 등유를 채워 들고 낑낑대는 뚜벅이 귀갓길에도 햇볕 아래 '청춘 감성'을 즐기며 맑은 광기를 내뿜었다.

이어 차서원은 '나래바' 사장님 박나래도 "이건 절대 포기 못한다”며 감탄한 비밀의 홈바 '남영관'을 오픈,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맨틱한 '남영관'을 찾은 손님은 절친 3인방이었다. 찐친들에 의해 차서원의 '명문 공대생' 과거가 소환되며 "배우의 꿈을 위해 공대를 자퇴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서원은 "같이 어우러지며 치유 받고 행복을 찾는다”며 혼자 사는 쓸쓸함을 친구들과 함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수도 울고 갈 즉석 청춘 라이브 메들리를 펼치고, 감성에 만취하는 풋풋한 매력은 금요일 안방을 꽉 사로잡았다. 하루 막바지에는 방역기로 집안 곳곳을 소독하고 "청춘들과 세상을 바꾸는 그날까지 ”, "청춘 멈추지 마!”라는 마지막 다짐을 들려주며 '낭또(낭만 돌아이)에 등극,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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