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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OTT 대작·신작에 집중…왓챠, 데이터 바탕 취향 저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쟁 OTT가 대작, 신작에 집중한다면 왓챠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취향 저격을 해요. 왓챠의 구독 잔존율이 높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왓챠가 날로 심해지고 있는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넘쳐나는 콘텐츠 속에서 구독자의 취향을 추천하는 '개인화'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신선한 콘텐츠를 찾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왓챠 로고 [사진=왓챠 ]
왓챠 로고 [사진=왓챠 ]
왓챠 로고 [사진=왓챠 ]
왓챠 오리지널 '좋좋소4'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왓챠]

왓챠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왓챠 미디어데이'를 열고 왓챠의 비전과 서비스 목표,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왓챠 창업자이자 CEO인 박태훈 대표와 공동창업자 원지현 COO, 김효진 콘텐츠 사업 이사가 참석했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왓챠는 국내 주요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현재까지 약 6억5천만개의 누적 벌점 평가 데이터를 자랑한다. 내 취향에 맞는 영화, 드라마를 추천받고 평가할 수 있는 콘텐츠 평가, 추천 서비스로 인기 콘텐츠와 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박태훈 대표는 경쟁 OTT와 차별화에 대해 "많은 OTT들이 신작이나 대작 위주의 컨텐츠 전략을 짜고 있다. 재미있으면 구독하고 재미없으면 해지하는데 왓챠는 차별화 된 포지셔닝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 대표는 "우리가 진심인 영화를 갖고 가려고 하고, 특색있는 장르와 드라마, 다큐를 잘 소싱해서 작업하려고 한다. 명확한 색깔을 갖고 팬덤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라고 차별화 된 콘텐츠 선별을 이야기 했다.

타 OTT와 비교해 왓챠의 구독 잔존율이 높다는 것도 의미가 있는 데이터다. 박 대표는 "왓챠는 11년 동안 쌓아온 추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입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면 구독 잔존율이 높아진다는 구조를 갖고 있다. 십만개의 콘텐츠가 매달 소비가 되고 있다. 좋은 콘텐츠가 유입되고 재미있게 볼만한 사람에게 잘 추천해주는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오리지널 서비스가 출시되면, 그 기술이 더 정교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근 왓챠에 가입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볼 것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그 분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가 앞에 추천되기 때문에 많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 내 취향에 맞는 콘텐츠가 많아도 어디에 있는지 하나하나 검색해 볼 수 없다"라고 이야기 했다.

기대되는 하반기 오리지널 라인업을 소개하며, 타 OTT와 색깔이 다른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김효진 콘텐츠 사업이사는 "작품적으로 OTT 콘텐츠는 더 자극적이어야 하고, 더 잔인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생긴 것 같다. OTT 콘텐츠를 기대할 때 그러한 것을 생각한다. 피로도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 준비하고 있는 작품 중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라는 작품이 있다. 이혼 위기 부부의 이야기다. 아내가 말기암 선고를 받은 것을 알고 남편이 아내의 밥상을 차리기 위해 요리를 배우고 관계가 회복되는 이야기다. 이야기가 가진 힘과 몰입력을 갖고 사람들의 반향을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이 금액으로 캐스팅 못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OTT 콘텐츠는 기존 드라마와 영화 어딘가에서 재편되고 있다"라며 "안된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새로운 제작방식이나 프로세스들을 왓챠가 제시했으면 한다. 그게 '김보통 프로젝트'다. 모두가 안된다고 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에 접근하고 있다. 4분기에 공개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왓챠는 올 한해 선보일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작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현재 '더블 트러블'과 '좋좋소 시즌4' '시맨틱에러'가 공개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음식 기행 예능 '조인 마이 테이블'과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의 리빌딩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등이 공개된다.

또한 김이나와 윤종신, 타블로, 선우정아 등이 출연하는 '인사이드 리릭스', 강호동과 이진호 등을 필두로 한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이용진과 이진호, 가비 등이 출연하는 '노키득존' 등의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킬링 이브(Killing Eve)', '이어즈 앤 이어즈(Years&Years)' 등으로 유명한 왓챠 익스클루시브 라인업도 올해 더욱 강화된다. '킬링 이브'가 새로운 시즌인 시즌4로 2년 만에 돌아오며, 올해 최고의 디스토피아 드라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테이션 일레븐',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로맨스 사극 '춘정지란' 등 다양한 국적과 장르의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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