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상파 3사의 20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0.6% 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개표방송에 나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전원책 변호사는 "놀라운 결과"라고 전했다.
KBS·MBC·SBS 등 지상파방송 3사가 20대 대선 본투표일인 9일 오후 7시 30분 각각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BS '2022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전원책 변호사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https://image.inews24.com/v1/431a06b62053a8.jpg)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7.8%를 기록, 윤 후보가 0.6% 포인트 차로 앞섰다.
KBS '2022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 함께 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이사장은 초박빙 출구조사 결과에 놀라워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누가 이기든 통합이 힘들겠다. 박빙의 승부였다. 이 차이가 적다면 선거 불신이 오래 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0.6% 차이다. (이 결과대로 간다면) 윤석열 후보가 많아도 20만표 차로 이기는 거다. 늦게까지 투표를 한 격리자 투표가 또 있다. 이 결과는 투표함을 다 열기 전까지 어려울 것이다"라고 막판 변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치열하게 접전이 벌어지고 있을 거라고 했지만 이 정도로 나오다니 놀랍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 개표 상황을 볼 수 밖에 없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종편사 중 처음으로 출구조사에 나선 JTBC의 결과는 달랐다. 이재명 후보가 48.4%, 윤석열 47.7%를 기록, 0.7% 포인트 차로 이 후보가 앞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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