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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이지현 "더이상 못하겠다" 오열…오은영 훈육지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 이지현과 금쪽이 남매가 또한번 출격한다.

1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오은영과 이지현의 '금쪽가족 성장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지난 방송 이후로 이뤄진 한 달간의 솔루션 과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지현은 "최선을 다해 봤지만 순탄하지는 않았다"라며 고충을 토로하고, 오은영은 "어떤 가정이라도 아이를 성인까지 키우는 건 굉장히 긴 여정"이라며 "최장기 프로젝트로 그 성장의 과정을 같이 해나가보기로 했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힌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체험 수업을 받기 위해 수학 학원을 찾은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낯선 환경임에도 불구, 집중력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 친구들과 힘을 합쳐 어려운 문제도 막힘없이 척척 풀어내는 금쪽이를 본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수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수학 실력 테스트를 앞둔 금쪽이는 갑작스레 떼를 쓰기 시작한다. "왜 테스트를 해야 하는 건데, 내가?"라며 강력하게 거부 의사를 표명하던 금쪽이는 급기야 이지현에게 대가까지 요구한다. "왜 나를 불행하게 하는데!" "내 인생은 당연히 쓰레기 되지!"라며 막무가내로 고성을 지르던 금쪽이는 끝내 이지현을 향해 발길질을 한다.

1시간 넘는 실랑이 끝에 이지현은 금쪽이의 손을 뿌리치고 "그만해, 엄마 더 이상 못하겠어"라며 주저앉아 오열한다. 첫째는 이지현에게 계속 다가가는 금쪽이를 제지하지만, 금쪽이는 오히려 그런 누나의 머리채를 잡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이어간다.

심각한 갈등 상황에 출연진 모두가 할 말을 잃은 그때, 오은영은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라며 금쪽이를 "상위 1% ○○○○"라고 분석했다. 한편, 오은영은 훈육에 어려움을 겪는 이지현을 위해 직접 훈육 지도를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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