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호준이 나이가 들면서 TV와 대화하는 일이 늘어난다고 고백했다.
손호준은 31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 인터뷰에서 "차와 연기를 한 것 자체만으로도 공부가 많이 됐던 작품이다.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즐겁고 소중한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손호준이 영화 '스텔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CGV]](https://image.inews24.com/v1/d8d5e566ed95be.jpg)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맡아 이규형, 허성태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올드카인 스텔라를 타고 나니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그는 차와의 연기에 대해 "반응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친구의 반응을 계산하고 연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피드백이 없는 상대와는 어떤 연기를 해야하고, 감정, 대사 톤을 많이 생각하게 됐다"라며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가 됐고, 피드백이나 리액션 없이 혼자 다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는 영배처럼 사물을 보고 혼잣말을 하지는 않는다고. 다만 TV를 보면서 대화를 하는 일이 늘어난다고 했다. 손호준은 "예전에는 눈으로 보고 웃기만 했는데 지금은 TV 드라마를 보면서 같이 대화를 하는 제 자신을 느낄 때가 있다"라며 "캐릭터에 동화가 되어 '저건 아니지'라며 대화를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손호준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살이다.
이어 "'연애의 참견'이나 '애로부부'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사연들이 많이 나온다. '우와' 하는 것들이 많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반응을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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