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김용국의 '심봤다' 무대에 하춘화가 선곡을 칭찬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이날 첫번째 무대에 오른 김용국은 "35세에 혼자 되고 당시 6살이 된 아들을 키웠다. 40년간 밤업소에서 노래하고 낮엔 과일행상을 했다"라며 "어렵게 마련한 25평 빌라를 사기로 몽땅 날렸다. 당시 아들이 중3이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공부를 잘했던 아들은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고. 김용국은 "아들이 회사 동료들에게아버지를 자랑하고, 대한민국 최고 가수라고 해주더라"라며 "아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가장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심봤다' 무대 이후 하춘화는 "나이가 제 나이로 안보인다. 노래하는 모습도 귀엽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귀염성이 있다"라며 "선곡도 참 잘했다.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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