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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는 웁니다' 6월 서울 상륙…임하룡·양금석→양지원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6월 서울에 상륙한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내달 1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개막한다. 지난 4월 김해를 시작으로, 대구, 인천, 경주에서 공연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매 회차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전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은 지난 1998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회 매진 행렬과 단 24회 공연으로 10만 명이 관람하는 등 국내 공연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90년대 악극의 흥행을 이끌어온 작품의 애잔한 감동은 우리 정서가 가득 담긴 동시에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공감을 전했다.

불효자는 웁니다 [사진=불효자는 웁니다 측]
불효자는 웁니다 [사진=불효자는 웁니다 측]

이번 시즌 새롭게 돌아온 ‘불효자는 웁니다’는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내는 동시에 어머니와 아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아낸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아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하며 어떤 고난도 받아들이는 우리의 어머니 분이의 이야기는 부모의 깊은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진호를 통해 우리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묵묵히 곁을 지킨 어머니를 떠올리게 된다. 이외에도 예상치 못한 이야기로 전개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가 더해져 러닝타임 내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와 흥겨운 음악은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 모든 세대에게 익숙한 노래들은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드라마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매 장면을 빛낸다. 서글픈 우리의 이야기와 함께 극적인 감정이 휘몰아치는 '불효자는 웁니다'는 가슴 뜨거운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이 남을 것이다.

변사 촐랭이 역은 임하룡이 캐스팅됐다.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어머니 분이 역은 양금석과 강효성이 무대에 오른다. 성공을 위해 서울로 상경하는 진호 역에는 정운택과 임호가 출연한다. 옥자 역으로는 '미스트롯' 출신 강예슬과 품바 여신 김추리가, 애리 역으로는 트로트계 샛별 금은별이 출연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민규 역으로는 '미스터트롯' '아침마당' 등에서 인기를 얻은 양지원이 출연한다.

6월 1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오후 1시, 5시에 상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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