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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컴백' 드리핀, 청량 벗고 다크하게…음방 1위 향해 달린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드리핀이 다크한 콘셉트와 웅장한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드리핀 두번째 싱글 '빌런 : 제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드리핀이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빌런 : 제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드리핀이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빌런 : 제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날 드리핀 윤성은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이 순간은 정말 설레고 떨린다. 노래 뿐만 아니라 비주얼, 퍼포먼스 모두 신경 썼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드리핀의 신보 '빌런 : 제로'는 드리핀이 지난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빌런(Villain)'의 프리퀄로, 드리핀이 펼치고 있는 전무후무한 세계관인 '빌런(Villain)'의 과거 서사를 들여다보며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반이다.

이번 콘셉트를 제일 잘 소화한 멤버를 묻는 질문에 알렉스는 "개인적으로 윤성이 가장 잘 소화했다 생각한다. 뮤직비디오에서 정말 멋있게 나온다. 꼭 확인 해달라"고 말했다. 윤성은 "창욱이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하고 틀을 깼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빌런 : 제로'의 리스닝 포인트와 관련, 이협은 "우리가 가진 컨트롤 능력과 프리퀄 스토리에 집중해달라. 가사 음원 뮤직비디오에 숨겨진 뜻을 찾아보면 흥미진진하게 이번 앨범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룹 드리핀이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빌런 : 제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드리핀이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빌런 : 제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제로(ZERO)'는 '빌런' 세계관 속 자아가 분열되는 주인공의 내면을 겹겹이 쌓인 하모니와 트랩 비트를 통해 묵직한 무드로 표현한 곡이다. 드리핀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표현력과 파워풀한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껏 극대화했다. 특히 '제로'는 '빌런' 세계관의 시작점인 자아 분열을 표현해 곡을 듣는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준호는 "세계관 속 우리 자아의 탄생을 알려드릴 수 있는 곡"이라 설명한 뒤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하자면 '우리 세계관의 첫 시작점'이라 말하고 싶다. 나중의 빌런 서사까지 유추할 수 있는 신보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신곡을 처음 들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준호는 "처음 들었을 때 록적인 기타 사운드가 들려서 '이번 노래가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되겠구나' 싶었다.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처음엔 기타 사운드가 너무 강렬해서 좀 놀랐지만 중독적인 훅 멜로디 때문에 모두가 다 흥얼거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협은 신곡 킬링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후렴구에 'ZERO'를 되뇌는 구간이 있는데 그 부분이 킬링파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즉석에서 후렴구를 열창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협은 "음이 워낙 높아서 라이브 걱정을 많이 했다. 더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 각오 및 목표에 대해 알렉스는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싶다. 또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건강하게 활동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방송 1위 공약을 묻자 "파트 체인지를 하고 싶다. 뒤죽박죽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고, 준호는 "파트 체인지 했다가 이협 파트를 맡으면 진짜 힘들어진다. 귀여운 모습으로 노래를 불러보고 싶다"고 공약을 수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드리핀이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빌런 : 제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드리핀이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빌런 : 제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청량에서 강렬하고 다크한 모습으로 이미지를 변신한 만큼 기존 콘셉트를 포기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협은 "청량을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청량함과 강렬함을 다 이어갈 것이다.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준호는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에 대해 만족감이 크다. 이번엔 세계관으로 웅장하게 보여드리고자 했다. 많은 장르를 통해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협은 팬들에게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어떤 콘셉트든 드리핀 방식으로 잘 소화해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고, 차준호는 "콘셉트 욕심쟁이라는 말을 들으면 재밌고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드리핀의 신곡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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