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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창열 "♥장채희 만나 책임감 생겨, 아들 위해 검정고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창열이 결혼과 아들이 태어난 후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창열, 장채희 부부가 출연했다.

가수 김창열과 아내 장채희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창열과 아내 장채희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장채희는 결혼 3년 만에 아들을 낳고 엄마가 된 것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였다. 결정하기가 겁도 났다"라고 하면서도 "남편과 간장만 있어도 살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김창열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하지만 산후우울증에 걸리기도 했다고. 장채희는 "그 때는 힘들어서 뭘해도 남편이 밉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은 항상 똑같았다. 제가 우울했던 마음 때문에 혼자 힘들어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창열은 "당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다. 경제관념도 없었다. 계속 잘 되어와서 앞으로도 잘 될 수 있단 생각만 했다"라며 아이가 태어난 후 열심히 일을 해야 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내를 만나고 책임감이 생겼다. 조금 더 열심히 했다"라며 "예능을 안 하다가 '스타골든벨'에 처음 나갔다. 그 때 '분유값 벌러 나왔다'라고 말했는데 진짜였다. 그렇게 예능을 조금씩 해나갔다"라고 설명했다.

장채희는 "남편이 고등학교 졸업을 못했다.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검정고시를 봤다"라고 김창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김창열은 "당당한 걸 떠나서 학업에 대해 얘기를 할 때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라며 "음악을 위해서 학교 중퇴를 하고 뛰어들었지만 학업에 대해서는 부끄러울 것 같았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땄고, 공부가 재미있어서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공부를 할까 해서 대학도 문화예술 전공을 선택했다. 2학년 때까지 다니다가 현재 휴학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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