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방시혁의 응원이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4일 오후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새 미니앨범 '매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1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를 낸 이후 6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그룹 엔하이픈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엔하이픈(ENHYPEN) 미니 3집 '매니페스토: 데이1(MANIFESTO: DAY1)'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34d320f60cd49.jpg)
엔하이픈은 "약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지금까지의 엔하이픈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서 설렌다. 7명 멤버 모두 열심히 준비했고 설레고 떨린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DIMENSION : DILEMMA'(디멘션 : 딜레마)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1년 만에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이어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디멘션 : 앤서)로도 초동 하프 밀리언을 달성하며 4세대 아이돌 음반 강자로 떠올랐다.
정원은 "정말 감사하게도 데뷔한지 1년도 되지 않아 밀리언셀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이번 앨범에 자신이 있다. 이런 부담감이 긍정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더 힘내서 이야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희승은 "부담감보다 저희를 사랑해주는 엔진과 대중들 때문에 책임감을 갖게 됐다. 저희를 주눅들게 하는 것보다 멋진 작업물이 나올 수 있게 자양분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방시혁 프로듀서의 반응을 묻자 "방시혁 프로듀서가 처음으로 '독기 품고 열심히 하는구나. 열정이 보인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더 에너지를 받고 열심히 연습했다. 큰 힘이 됐고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새 앨범의 목표를 묻자 "음악방송을 통해 엔진을 만나는 것이 처음이다. 엔진을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은 엔진을 만나고 싶다. '멋있어졌다' '잘한다' 체감할 수 있게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K팝 라이징스타라는 말이 붙게 된 건 팬들 덕분이다. 왜 그렇게 불리는지 확신할 수 있도록 좋은 퍼포먼스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보 '매니페스토 : 데이 원'은 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을 품게 된 일곱 소년이 '더 이상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겠다'고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는 자신들의 소명을 깨달은 일곱 소년이 또래 세대에게 '먼저 앞으로 나아갈 테니, 함께 가자'고 선언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엔하이픈은 곡의 전개에 따라 쉴 틈 없이 동선을 바꾸며 다양한 대형을 만들어내는 파워풀한 칼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되는 컴백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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